구글이 2025년 I/O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공개한 새로운 AI 영화 제작 툴 ‘플로우(Flow)’는 창작자들이 텍스트나 이미지 프롬프트만으로도 영화 같은 장면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입니다. 이 툴은 구글 딥마인드의 최첨단 AI 모델인 비오(Veo), 이마젠(Imagen), 제미나이(Gemini)를 통합하여,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1. 플로우 툴셋 소개 및 활용 방법
플로우는 창작자들이 자연어 프롬프트를 통해 영화 같은 장면을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스토리텔링을 위한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카메라 제어(Camera Controls): 카메라의 움직임, 앵글, 시점을 직접 조정하여 원하는 샷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 장면 편집기(Scene Builder): 기존 클립을 자연스럽게 이어가거나 확장하여 캐릭터와 동작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다음 장면으로 부드럽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 에셋 관리(Asset Management): 프롬프트와 창작 요소들을 쉽게 정리하고 관리할 수 있어 복잡한 작업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 플로우 TV(Flow TV): 다양한 클립과 채널, 콘텐츠를 탐색하여 창작 영감을 얻을 수 있으며, 클립별로 사용된 프롬프트와 기법도 확인할 수 있어 실질적인 학습 툴로 활용 가능합니다.
또한, 플로우는 사용자가 직접 만든 캐릭터와 장면을 일관성 있게 다른 클립과 장면으로 통합할 수 있으며, 특정 장면 이미지를 사용하여 새로운 샷을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2. 예시 영상
플로우를 활용한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영화 제작자 데이브 클라크(Dave Clark)의 단편 영화 ‘프리랜서(Freelancers)’가 있습니다. 이 작품은 서로 다른 여정을 걷는 두 의붓형제의 이야기를 AI 기반으로 구현한 예시로, 플로우의 강력한 스토리텔링 기능을 잘 보여줍니다.
주니 라우는 영화감독이자 다분야 창작자로, 현재 수많은 평행 세계 속에서 할머니와 손주 사이의 무한하고 영원한 보편적인 사랑을 그린 '디어 스트레인저(Dear Stranger)'라는 영화를 작업 중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창작자들이 플로우를 활용하여 독창적인 작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플로우 TV를 통해 이러한 예시들을 탐색하고 학습할 수 있습니다.
3. 요금 체계
플로우는 현재 미국 내에서 다음과 같은 구독 플랜을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 Google AI Pro: 월 $19.99로, 플로우의 핵심 기능과 함께 월 100회의 영상 생성 기능을 제공합니다.
- Google AI Ultra: 월 $249.99로, 플로우의 모든 기능과 함께 1080p 영상 생성, 고급 카메라 제어, 비오 3(Veo 3)에 대한 조기 액세스 등을 포함합니다.
현재 플로우는 미국 내에서만 제공되며, 향후 더 많은 국가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4. 기대 효과 및 전망
플로우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영화 제작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창작자들이 더욱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특히, 스토리보드 작성, 시각화, 장면 전환 등 영화 제작의 다양한 단계에서 플로우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창작 과정의 효율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플로우는 교육, 광고,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높아, 향후 콘텐츠 제작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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