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장밋빛 미래를 확신하는 많은 투자자들은 매일 또는 매달 적립식으로 비트코인을 모으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최근 다시 $100K를 테스트하고 있으며, 10년 안에 $1M이 될 것을 예측하는 전문가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달러나 원화와 같은 법정화폐의 가치가 낮아진다면 보유한 자산의 가치 또한 하락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금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도 이러한 맥락이며 자산의 다각화를 위해 비트코인을 모으는 투자자가 증가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비트코인을 모으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한번에 사서 계속 보유할 것인가(Buy and Hold), 같은 금액을 주기적으로 매수할 것인가(적립식매수 DCA, Dollar-Cost Averaging), 오르면 팔고 내리면 사는 방법으로 모을 것인가(가치분할매수 VA, Value Averaging)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아래에서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
본 글에서는 비트코인을 자동으로 적립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합니다. 비트코인 자동 모으기 서비스는 크게 업비트의 코인 모으기, 비트세이빙의 저금통, 코빗의 간편 모으기, 크몽의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업비트 코인 모으기 서비스
특징
- 업비트 거래소 내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주요 암호화폐를 자동으로 정기 매수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 사용자가 투자할 코인, 금액(최소 1만원~최대 100만원/회, 코인별 최대 300만원), 주기(매일/매주/매월), 시간(5분 단위 슬롯)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 5분 단위로 투자 시간 슬롯을 세분화한 점이 국내 유일한 특징입니다.
- 최대 10건까지 자동 주문을 설정할 수 있으며, 원화 부족 시 자동 충전 기능도 지원합니다.
장점
- 거래소 내에서 바로 실행 가능(별도 송금 불필요)
- 다양한 주기·시간 설정, 5분 단위 세분화
- 수수료 무료(별도 서비스 이용료 없음, 일반 거래 수수료만 발생)
- 자동화로 투자 타이밍 고민 및 감정적 의사결정 최소화
단점
- 지원 코인 종류가 제한적(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등)
- 매수 시점에 따라 슬리피지(체결가 차이) 발생 가능
- 투자 종료 버튼이 다소 찾기 어려움
수수료
- 별도 서비스 이용료 없음
- 일반 업비트 거래 수수료(메이커/테이커 0.05%)만 적용
2. 비트세이빙의 비트코인 자동 저금 서비스
특징
- 비트세이빙은 거래소가 아닌 버티컬 서비스로, 비트코인 적립식 구매만 전문적으로 지원합니다.
- 사용자가 일 단위로 투자 금액을 설정하고, 구독 형태로 자동 매수가 이루어집니다.
- 투자금은 비트세이빙에 예치되며, 비트코인 구매 후 보관까지 자동화됩니다.
장점
- 초보자도 쉽게 접근 가능한 직관적 UI
- 저금통 개념으로 소액부터 시작 가능
- 스마트 적립식 투자 지원으로 비싸면 적게, 싸면 많이 구매하는 설계
단점
- 거래소가 아니므로 입출금 등 추가 절차 필요
- 서비스 이용료(구독료)가 발생할 수 있음
- 투자한 비트코인을 즉시 거래소로 옮기려면 별도 송금 필요
수수료
- 서비스 구독료(월 4,500원 연 54,000원이 주력)
- 비트코인 매수 시 거래소 수수료 및 송금 수수료 별도 발생 가능
3. 기타 비트코인 자동 모으기 지원 서비스/상품
| 서비스명 | 특징 및 장단점 |
| 코빗 간편 모으기 | 매일/매주/매월 단위로 소액 비트코인 적립 가능, ‘커피값’ 등 테마형 상품 제공, 거래소 내 즉시 매수, 별도 서비스 수수료 없음. |
| 빗썸 자동매매 제휴 서비스 | 외부 자동매매 프로그램과 연동해 적립식 투자 가능, 빗썸 자체 서비스는 미흡하나 제휴로 보완. |
| 크몽 자동매매 프로그램 | 맞춤형 자동매매 봇 개발 가능, 개별 사용자 설정에 따라 적립식 투자 전략 구현, 별도 개발비·이용료 발생. |
| 해외 거래소(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등) | DCA(정기 자동매수) 기능 지원, 글로벌 서비스는 원화 입금·출금이 번거로울 수 있음. |
4. 요약 비교
| 서비스명 | 특징/장점 | 단점/제약 | 수수료 |
| 업비트 코인 모으기 | 거래소 내 자동 매수, 5분 단위 시간 설정, 수수료 무료 | 지원 코인 제한, 종료 UI 불편 | 별도 없음(일반 거래수수료) |
| 비트세이빙 | 저금통 개념, 초보자 친화, 구독형 | 거래소 아님, 송금 필요, 구독료 발생 | 구독료+매수·송금 수수료 |
| 코빗 간편 모으기 | 테마형 소액 적립, 거래소 내 즉시 매수 | 지원 코인 제한, 서비스 규모 작음 | 별도 없음(일반 거래수수료) |
| 빗썸 자동매매 제휴 | 외부 프로그램 연동, 맞춤 전략 | 자체 서비스 미흡, 연동 복잡 | 제휴사별 상이 |
| 크몽 자동매매 | 맞춤 자동매매 봇, 전략 다양 | 개발비·이용료 발생, 기술 진입장벽 | 개발비/이용료 |
결론
업비트의 코인 모으기는 국내 대표 거래소 내에서 수수료 없이 간편하게 자동 적립식 비트코인 투자가 가능하며, 비트세이빙은 저금통 개념의 별도 서비스로 구독료가 발생합니다. 이외에도 코빗, 빗썸, 크몽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자동 모으기 기능을 제공하거나 연동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투자 성향(편의성, 수수료, 코인 보관 방식 등)에 따라 적합한 서비스를 선택해 혹시 모를 비트코인 FOMO에 대비하시기 바랍니. 1억이 넘은 지금은 이미 늦었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2억, 3억으로 계속 오르면 FOMO를 견디지 못해 꼭대기에서 성급하게 매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미래의 나를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서도 비트코인 적립매수는 고려할 만한 투자 옵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