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7일(현지 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디지털 자산 서밋’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서밋에서는 미국 정부의 가상자산 정책과 비트코인 비축 계획, 그리고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한 달러 패권 강화 전략이 주요하게 논의되었습니다. 특히, 미 재무부와 상무부는 납세자의 부담 없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추가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혀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번 서밋의 핵심 내용과 함께 주목받은 스테이블 코인의 활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디지털 자산 서밋 요약
1. 연방정부가 범죄·민사 몰수 절차로 확보한 비트코인 약 20만개를 전략적 비축으로 전환한다
2. 연방정부가 각 정부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 목록을 조사하고, 이를 재무부로 쉽게 이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3. 미국(달러)이 계속해서 세계의 지배적인 기축통화가 되도록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한다.
4. 작년 10월 1200억달러 상당의 미 국채가 스테이블 코인 담보로 사용되었고 이는 한국이 보유한 미 국채 금액과 비슷한 규모다.
5. 스테이블 코인의 법정 정의, 발행 절차 등을 규정해 스테이블 코인 사용을 촉진하는 데 필요한 규제 틀을 마련한다. 불분명한 규제를 명확히 해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을 확대하겠다는 취지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달러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한다는 부분입니다. 강달러 기조가 유지되는 현재는 다른 유동성이 높은 코인에 비해 스테이블 코인을 보유하고 있었던 투자자들의 수익이 안정적인 것을 감안하면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하는 DeFi가 앞으로 더욱 고도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과연, 스테이블 코인과 달러 패권, 그리고 비트코인 비축과 전략적 자산 확보의 관계는 어떤 것일까요.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한 달러 패권 강화 전략
스테이블 코인은 미국 달러와 1:1로 연동되는 디지털 자산으로,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여 안전한 거래 수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스테이블 코인의 확산이 미국 국채 수요 증가 및 달러 패권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스테이블 코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미국 국채를 스테이블 코인 담보로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달러 의존도를 더욱 높이고,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비트코인 비축: 미국의 디지털 자산 주도권 확보
트럼프 대통령은 몰수된 비트코인 약 20만 개를 전략적 자산으로 비축하겠다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는 미국을 비트코인 초강대국 및 글로벌 디지털 자산 허브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입니다.
기존에는 정부가 몰수한 비트코인을 시장에 매각하여 현금화했지만, 이번 정책 변화로 인해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직접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을 단순한 가상자산이 아닌, 국가 차원의 경제 및 금융 전략 자산으로 활용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달러 중심의 가상화폐 생태계 구축
스테이블 코인과 비트코인 비축은 겉보기에는 별개의 정책처럼 보이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이 두 가지를 연계하여 달러 중심의 가상화폐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달러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비트코인 비축을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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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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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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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 코인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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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의 기축통화 지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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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수요 증가, 달러 지배력 공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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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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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 시장 주도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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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비트코인 초강대국"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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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반응과 논란
하지만, 이번 발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추가적인 가상자산 매입 계획이 없다는 점에서 시장이 실망감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트럼프 일가가 가상자산 사업에 연루되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특정 세력이 정책을 통해 사익을 추구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테이블 코인의 활용도가 높아질 가능성은 매우 크며, 가상자산 투자자들에게는 중요한 변화가 될 것입니다. 스테이블 코인이 무엇이고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스테이블 코인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의 개념과 종류
스테이블 코인은 가격 안정성을 제공하여 거래와 가치 저장의 수단으로 사용되는 디지털 자산으로 안정성을 유지하는 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1. 법정 화폐 담보 (US달러)
2. 암호화폐 담보 (비트코인, 이더리움)
3. 알고리즘 기반 (테라/루나)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법정 화폐 담보 스테이블 코인이며 USDT, USDC 등이 있습니다. 암호화폐 담보 스테이블 코인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담보하며 발행되며 DAI, BTS 등이 있습니다.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은 담보 없이 가격 안정성을 유지하며, 수요와 공급을 조절하는 시도를 했으나 2022년 테라/루나 사태를 통해 신뢰를 잃고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해외 투자자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도 주요 거래의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대문 시장의 거래나 해외 카지노에서의 칩 거래 등 오프라인 비즈니스에서도 스테이블 코인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스테이블 코인은 국경을 넘는 거래에서 효율성을 높이며, 디지털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의 활용 사례와 이점
스테이블 코인은 비즈니스 거래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피어 투 피어 방식으로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규모 거래 시 현금을 직접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USDT를 사용하는 것이 간편함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거래소에서 현금화도 가능한 잇점이 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크로스보더(무역) 거래에서 효율성을 높이며, 카지노와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동대문 마켓과 같은 상황에서, 큰 규모의 거래는 현금 대신 지갑 간의 전송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특히, 카지노에서는 주로 USDT를 이용해 칩을 교환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탈중앙화된 금융(DeFi) 플랫폼에서 스테이블 코인을 담보로 사용하여 유동성을 제공함으로써 저위험으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테이블 코인은 투자 포트폴리오의 다양화와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다음은 스테이블 코인으로 수익을 내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으로 수익내는 3가지 방법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3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디파이 플랫폼을 활용한 예치 (에이브, 컴파운드 등 플랫폼)
2. 유동성 풀 참가 (유니스왑, 스시스왑 등 DEX)
3. 중앙화 거래소 스테이킹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등 CEX)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에서 달러에 패깅된 스테이블 코인은 상대적으로 매우 안정적인 자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암호화폐 시장에서 시세 차익 투자 방식은 위험성과 손실 가능성이 큰 반면,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한 디파이는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대안입니다.
1. 디파이 플랫폼을 통한 이자 수익
암호화폐로 안정적인 수익 내는 방법 중 첫 번째는 디파이 플랫폼에 예치하여 이자 수익을 받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디파이 플랫폼으로 에이브와 컴파운드가 있으며, 사용자가 예치한 자산은 다른 사용자에게 대출되고, 대출 이자의 일부가 사용자에게 지급됩니다. 일반적으로는 연 5~10%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으나, 프로모션이나 특수한 조건에서는 20% 수익률을 얻기도 합니다.
다파이 플랫폼 참여 방법
메타마스크 지갑을 설치한 후,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설정하여 스테이블 코인을 구매하고 이를 플랫폼과 연결하여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Aave 플랫폼에서 예치금액을 입력하고 메타마스크에서 트랜잭션을 승인하면, 예치 후 현재 자산과 예상 연 이자율을 대시보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유동성 풀 참여를 통한 수익
유동성 풀에 참여하면 탈중앙화 거래소(Dex)에서 거래 수수료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유니스왑이나 스시스왑과 같은 플랫폼에서 스테이블 코인을 제공할 경우, 거래 수수료의 일부를 보상으로 받게 되는 구조입니다. 수익률은 5%에서 15% 사이로, 거래량이 많을수록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유동성 풀 참여 방법
유동성 공급자는 메타마스크와 플랫폼을 연결한 후, USDC와 USDT 간의 스테이블 코인 페어를 선택하여 유동성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정 가격 범위 설정을 통해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높은 거래 수수료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유동성을 제공한 후에는 실시간으로 수익 확인이 가능하며, 원할 경우 언제든지 유동성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가격대를 좁히면 더 높은 수수료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설정한 범위를 벗어나면 유동성이 비활성화되는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3. CEX를 활용한 스테이블 코인 스테이킹
스테이블 코인을 중앙화 거래소(CEX)에 예치하면 해당 거래소가 대출 등을 통해 이자를 지급합니다. 대표적인 거래소로는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OKX가 있으며, 연 3%에서 12%의 수익률을 일반적으로 제공하고, 프로모션으로 최대 20%까지 제공하기도 합니다.
CEX 스테이킹 방법
바이낸스 등의 CEX 계정을 생성한 후, 2단계 인증을 통해 코인 입출금을 활성화합니다. USDC 등 필요한 자산을 구매하면 포트폴리오에서 USDC를 확인할 수 있으며 Flexible 옵션을 선택하여 원하는 금액을 입력 후 스테이킹을 완료합니다. 스테이킹 현황은 대시보드에서 확인 가능하며, 매일 지급되는 이자와 기간 종료 후 자산 회수가 가능합니다.
스테이블 코인 수익 창출 리스크
암호화폐 시장에서 리스크가 전혀 없는 방법은 없으며, 스테이블 코인의 경우 스마트 계약의 취약점이나 플랫폼 파산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 선택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크립토 뉴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
트럼프 대통령의 비트코인 비축 및 스테이블 코인 활용 정책은 미국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아직 냉담하며 사익 추구 의혹 등 논란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달러 기조 속에서 스테이블 코인의 활용도는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이번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한 다양한 투자 전략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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